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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일 지정생존자

Life of MK 2022. 4. 3. 13:13

처음으로 정치에 대한 드라마를 보게 되었다.

 

나이가 30대 중반으로 가고 있는 나에게 작년부터 정치라는게 관심이 생겼고, 올해 2월부터 이 드라마를 접하게 되었다.

아마 30대 초반 전의 나라면 이 드라마를 보고 아무 관심이 없었겠지만 이번 드라마를 보며 정치란 어떤 건지, 그리고 정치 관련 직업에 대해 많이 배우게 되었다. 

 

권한대행 이란?

권한대행은 대통령이 상을 당하게 되면 60일간 대리 대통령이 되는 직을 권한대행 이라고 한다. 이는 장관직에 있는 적임자들이 정해진 순서대로 대통령 권한대행 직에 속하게 된다.

 

 

배우게 된 것들

첫번째로, 대통령이 상을 당하게 되면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지 알게 되었다. 우리나라의 국회의사당과 청와대라는 것이 일반 시민에겐 완벽한 요새 처럼 보일 수 있지만 정말 테러범이 고민만 한다면 언제든 무너질 수 있는 곳이라고도 생각이 되었다. 

 

두번째론, 무게감이다. 우리는 정치를 하는 사람들이 권력 때문에 그 자리를 차지 하는 것이라고 생각 하고. 그런 사람이 대다수 이기 때문에 정치인들이 욕을 먹고 있다. 하지만 소수 일 지라도 권력욕이 아닌 그 자리에서 해야 할 무게감과 책임감을 다 한다는게 굉장히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세번째로 정치 세계에 어떤 직무들이 있는지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 직무를 갖는 자들이 어떤 일을 하는지에 대해 알게 되었다. 최근 정치에 관심이 많아지고 정치가 재밋어진 나에게 아주 유익한 정보였다.

 

 

 

결론

추후에 이 드라마가 미국의 '지정생존자' 라는 드라마를 모티브로 했다고 알게 되었다. 화장실에서 토하는 장면 조차도, 장관직에 짤렸다는거 조차도 아주 많이 따라했다는걸 알게 된 순간 조금 너무하단 생각을 하긴 했다.

그래도 이전 미국 드라마를 보지 않았다면 굉장히 잘 짜여진 드라마고 배역들을 잘 선정 했으며 한국 정치에 잘 맞물리게 만든 드라마 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