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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예협이란? (간단 정리)

Life of MK 2021. 5. 14. 17:36

입예협이란?


입예협은 입주자 예정 협의회 입니다.

 

수분양자들은 완공된 아파트를 보지도 못한 채로 분양에 대한 계약을 합니다. 이게 바로 선분양제 입니다.

 

그럼 돈 떼먹고 건설사가 날라버리면? 큰일나죠..

그래서 분양자들끼리 예비 입주민으로써 법적 권리를 찾기 위해 세운게 '입주자 예정 협의회' 줄여서 입예협 입니다.

자발적 감시자 역할을 하죠.

 

 

 

입예협이 하는 일


입예협은 수분양자들의 의견과 건설과정 문제점등을 모아 시행사, 시공사, 지자체 등에게 전달하거나 협상을 통해 아파트를 제대로 건설하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보통 처음에 여러개가 생기는데, 그 커뮤니티에서 사람이 제일 많은곳이 되어 버리죠. 대표성을 인정받은 커뮤니티는 운영진을 구성하고 수분양자들의 위임장을 전달받아 입예협을 출범 시킵니다.

 

순수하게 회비 없이 봉사의 자세로 하기도 하지만, 운영비 명목으로 수분양자의 회비를 걷기도 합니다. 큰 단지의 경우는 사실 운영비 없이 힘들기 때문이죠. 운영진이 한번 모이기라도 하면 식사비나 이런것도 그렇고, 전체 주민이 모이면 큰 강당도 필요하죠.

 

하지만 회비를 유흥비로 탕진하는 입예협이 있어 조심 해야 합니다.

 

 

 

법적 인정이 되나?


'공동주택관리법'상 법적 지위가 인정 되는 입주자대표회의와 달리 입예협은 지위가 인정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과도한 권력행사는 오히려 시행사, 시공사로부터 업무방해죄로 고소를 당 할 수도 있다. 따라서 시행사나 시공사의 문제가 있을 경우 언론플레이를 하여 우회공격을 해야 합니다. 작은 문제에 있어서 적당한 선의 실력행사나 항의 방문 같은건 가능 합니다.

 

 

 

믿어도 될까?


회비를 본인들 유흥비에 쓰는 곳들도 있기에 항상 조심하고 살펴봐야 합니다.

 

또한 위임장을 요청 할때 내용을 잘 확인 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모든 권리 행사를 위임한다.' 이런 문구는 절대 내주어서는 안됩니다. 제가 책임 질 수도 있기 때문이죠. 조심 해야 합니다. 이런 임예협은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입예협은 순수한 마음에 만든 사람들에 의해 운영이 되어야 합니다. 공인중개사, 인터리어 업자, 기타 아파트 관련 사업자등이 맡게 되면 개인 사업에 이용하는 잡음등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견물생심이라고 순수한 마음에 만들어서 돈보고 욕심이 생기고 변하는 사람도 많으니, 계속 주시하셔야 합니다.

알뜰시장, 공구 이런것도 어디서 리베이트 받아서 하기 때문에 뒷돈이 어떻게 들어가는지 계속 살펴봐야 합니다. 따라서 리베이트를 정확히 공개 하는지 지속적으로 요청 하고 순수한 입예협이 투명히 공개 하도록 해야 합니다.

 

제사보다 젯밥에 눈이 멀은 입예협은 타락하고 이는 부협화음을 낳게 합니다. '무소불위'의 권력 집단으로 변모하기 마련이죠. 한푼이라도 투명하게 공개 하고 입주민과 신뢰를 쌓는 입예협을 구성 하도록 해야 합니다.